크레듀, 상장 나흘만에 하락 반전

삼성그룹 계열사로는 처음 코스닥시장에 진출한 크레듀가 상장 후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크레듀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보다 4700원(6.45%) 떨어진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크레듀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박대용·김혜림 연구원은 "크레듀의 상장 직후 주가가 PER(주가수익률) 40배 수준까지 상승함으로써 PER 20.8배 수준인 메가스터디의 17.7배의 YBM시사닷컴의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크레듀에 대한 향후 신규 매수는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 78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2개월 후의 주가추이를 지켜본 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크레듀의 상장은 온라인교육업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고조시켜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교육업종의 탑픽인 메가스터디의 2007년 기준 적정 PER을 기존 20배에서 24배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크레듀의 적정 PER 역시 18배에서 22배 수준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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