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잔치로 독일 빌트지서 최고점…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서 맹활약 어땠길래

입력 2015-02-1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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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잔치로 독일 빌트지서 최고점 기록…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서 맹활약 어땠길래

(사진=AP/뉴시스)

독일 현지 언론인 빌트지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세이셔널’ 손흥민에 최고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12분과 후반 17분, 후반 22분 연달아 골을 폭발했다.

이날 독일 일간지 빌트지는 경기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최고점인 1점을 선사했다. 빌트는 1∼6점으로 선수들에게 평점을 매기는데 평점이 낮을수록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손흥민에 대한 현지 언론의 호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골닷컴 독일어판에서도 "원정팀에서는 손흥민과 벨라라비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했다.

AFP통신은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를 다루면서 "손흥민이 9골이 터진 짜릿한 승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조명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리그 6호, 7호, 8호 골이자 시즌 12, 13, 14호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처음이자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두 번째다.

손흥민이 자신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처음이며, 이로써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팀이 0-3으로 크게 뒤지고 있던 후반부터 ‘손세이셔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후반 12분부터 골잔치를 시작한 그는 레버쿠젠의 벨라라비 슈팅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도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에 4-5로 패했다.

손흥민 골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해트트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골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해트트릭, 오늘따라 손흥민 날아다니네”, “손흥민 골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해트트릭, 손흥민 클래스가 다르다. 진짜”, “손흥민 골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해트트릭, 손세이셔널이 강림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 골 잔치로 독일 빌트지서 최고점 기록...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서 맹활약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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