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하선, 당직사관으로 변신…라미란과 비교하니 “대령손녀 vs 얼음마녀”

입력 2015-02-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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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박하선, 당직사관으로 변신…라미란과 비교하니 “대령손녀 vs 얼음마녀”

(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배우 박하선이 공포의 당직사관으로 변신한 가운데 앞서 여군특집 편에서 당직사관으로 변신했던 라미란이 덩달아 화제다.

박하선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편에서 라미란을 잊게 만들 공포의 점호를 실시한다.

‘대령의 손녀’답게 강한 모습과 다른 멤버들의 솔선수범이 돼 에이스 여군의 면모를 보여줬던 박하선은 담임교관에게 당직사관 임무를 받고, 점호 시작 전 사전 교육을 받으면서부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점호가 시작되자 박하선은 매의 눈으로 생활관 구석구석을 확인하며 숨어 있는 거미줄까지 포착, 칼날 같이 날카로운 지적과 주부마녀 라미란 못지않은 호통으로 부사관 후보생들을 무서움에 벌벌 떨게 했다.

전우들이 있는 생활관에서도 당직사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멤버들의 관물대를 확인하던 중 김지영의 관물대에서 쓰레기를 포착하고서는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십쇼!”라며 폭풍 지적을 했다. 멤버들은 점호가 끝난 후 생활관에 돌아온 박하선에게 “진짜 군인 하십쇼”라며 끊임없는 칭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여군특집 시즌1에서는 라미란은 얼음마녀 훈육관에게 당직사관 임무를 받아 점호업무를 시작했다.

목소리면 목소리, 사격이면 사격, 모든 면에서 대대장의 포스를 풍겼던 라미란은 점호가 시작되자 스스로를 걱정했다. 그러나 매의 눈으로 생활관을 체크하는가 하면 칼날 같은 지적과 얼음마녀 못지않은 호통으로 부사관 후보생들을 무서움에 벌벌 떨게 했다.

다음날 부사관 후보생 생활관에 "라미란 후보생 무섭다"고 소문이 날 정도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진짜 사나이 박하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 사나이 박하선 얼굴도 예쁜데 뭐든지 열심히 해서 호감이다”, “진짜 사나이 박하선 진짜 당직사관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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