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화 약세에 연일 상승…금값 0.5%↑

입력 2015-02-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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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 금 수요가 증가하며 금값을 오름세로 이끌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4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227.10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는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9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98.1에서 하락하고 시장 전망치 98.5를 웃돌았다. 전날 발표된 지난 1월 소매판매와 주간 고용지표 역시 예상을 밑돈바 있다.

그리스의 긴축 및 구제금융 관련 협상이 진전을 나타내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진 것 역시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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