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13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행운을 드립니다! 이색 선물 열전'편이 방송됐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행운의 생일지폐다. 행운의 생일지폐는 미국은 행운의 2달러와 비슷한 개념이다. 즉 생일지폐란 자신의 생년월일과 일치하는 일렬번호를 가진 지폐다. 수많은 지폐 중 자신의 생년월일을 가진 지폐를 찾기에는 하늘의 별따기. 그래서 생일 지폐는 더욱 귀하며 지니고 다니면 행운이 따라 온다는 말도 있다.
행운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말편자도 선물 리스트에 올랐다. 위로 볼록한 모양은 액운을 막아주고 아래로 볼록한 모양은 행운을 담는다는 의미로, 실제 경주에서 우승했던 명마의 편자는 부르게 값일 정도라고 한다.
또한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내용을 모르는 행운의 럭키백도 꼽혔다. 럭키백은 이름 그대로 행운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가진 선물로 행운도 주고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알 수 없어 재미도 주는 기쁨 2배의 선물이다.
설을 맞아 바빠진 럭키백 제작과정과 직원들에게 재미와 행운을 동시에 선물하는 시끌벅적 개봉 현장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금테크 열풍을 타고 온 한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순금 보신각 종 선물과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로 목걸이를 만들면 금전운이 따른다는 민담을 통해 만들어진 상평통보 비누까지 행운을 부르는 이색 선물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