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13일 예고, 양파 링거 투혼 본 박정현 “아픔 이겨내려고 노래에 올인한 모습이었다” 극찬

입력 2015-02-13 19:35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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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가수3’ 양파가 링거 투혼을 펼쳤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13일 방송에서는 박정현,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소찬휘, 씨스타 효린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라는 미션으로 1라운드 2차 경연을 펼친다.

특히 최근 녹화에서 양파는 최악의 몸상태로 링거 투혼까지 발휘하며 무대위에 올랐다. 양파는 “3일 내내 링거를 맞고 살았다. 몸이 너무 안 따라 준다”며 “(목 상태가 안 좋아) 무대가 걱정이다.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한다”며 무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양파의 투혼은 청중평가단 뿐만 아니라 경연 가수들까지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양파의 무대가 끝나자 음악 프로듀서 권태은은 “메소드 창법이다. 노래 그 자체가 그냥 본인 이야기처럼 들린다. 진짜 존경한다”며 극찬했고, 박정현은 “아픔을 이겨내려고 100% 노래에 올인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양파의 ‘메소드 창법’ 무대는 ‘나는 가수다3’에서 공개된다. ‘나가수3’ 양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가수3’ 양파 무대 기대된다”, “‘나가수3’ 양파 많이 아픈가보네”, “‘나가수3’ 양파 감동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