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성형·쇼핑 빠진 이유..."박준형 나와 결혼한 이유에" 섭섭·충격, 잠 오더니 성형으로

입력 2015-02-13 17:45

김지혜 성형 박준형

▲mbc '라디오스타' 김지혜(사진=mbc)

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의 성형을 언급하면서 김지혜가 성형을 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지혜는 SNS에 이혼과 남편의 외박등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김지혜는 "결혼한 분들 많이 공감하겠지만 시어머니 모시고 8년 살았다. 힘들거란 생각 못하고 결혼했는데 며느리로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김지혜는 이어 "그 와중에 (박준형이)'네가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하지 않았냐. 그래서 너랑 결혼한거다'라고 말했다"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김지혜는 "박준형과 모친, 둘이 사는 집에 내가 끼어든 느낌이었다. 두 사람이 하는건 괜찮은데 내가 하면 이상하게 보는 그런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런 부작용이 쇼핑중독으로 왔고, 잠을 엄청나게 잤다. 그 다음이 성형이었다. 푸는 방법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지혜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 남편 박준형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날 박준형은 "(김지혜가) 전생에 무사인줄 알았다. 몸에 칼 대도 끄떡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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