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06 하반기 수원권 채용박람회'개최

경기도는 오는 21일 수원시ㆍ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ㆍ아주대학교ㆍ잡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2006 하반기 경기도 수원권 채용박람회'를 아주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기 권역 채용박람회는 경기도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시작한 것으로 지난 9월 19일 성남을 시작으로 ▲부천 ▲이천 ▲광주 ▲시흥 ▲용인 ▲안산 ▲군포 등 각 권역별로 11월까지 모두 8차례 열렸다.

하반기 채용박람회 마지막 일정으로 열리는 '수원권 채용박람회'는 ▲(주)웅진코웨이 ▲(주)케이텍맨파워 ▲미래에셋생명 ▲(주)KTS&C 등 수원지역 유망기업 120여개사가 참여해 ▲일반사무 ▲연구개발 ▲마케팅 ▲기술영업 ▲프로그래머 등 전분야에 걸쳐 총 750여명의 인력채용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관을 비롯해 ▲취업지원관 ▲컨설팅관 ▲정보관 ▲세미나관 등의 부대행사관을 꾸며 참여업체와 구직자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취업관'에서는 '쌍방향 채용매칭시스템' 을 도입해 참여 기업체는 실시간으로 박람회장에 입장하는 구직자의 이력사항을 체크할 수 있고, 인터뷰를 원하는 구직자는 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면접요청을 할 수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관련 서류를 준비할 수 있는 '문서지원실'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편의 제공 및 현장 이력서 제출을 위한 '즉석 포토 서비스'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위한 '무료 인성 및 적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컨설팅관에서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이력서 컨설팅'이 1:1로 진행돼 취업전략을 세우려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동양요리 제과제빵학원과 한국직업전문학교는 제과제빵요리 관련 고용촉진훈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에서는 학교 및 학과과정 정보에 대한 상담이 제공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박람회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12시부터 14시까지는 효과적인 구인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선택 Know-How 및 취업전략에 대한 세미나, 온라인 이력서 작성 및 등록방법 등의 사전행사를 진행해 구직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채용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람회장에 참석 못한 구직자들은 오프라인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온라인 박람회(work.jobkorea.c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별 채용정보와 유용한 취업 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취업박람회 참여기업과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해당기업에 이력서를 전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