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수술실 의사 변신…흰 얼굴에 피 튀겨+강렬 눈빛 포착

입력 2015-02-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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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구혜선

▲구혜선(사진=IOK 미디어)

‘블러드’ 구혜선이 선혈낭자한 수술실에서 카리스마 여의사의 면모를 뽐냈다.

구혜선은 오는 16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에서 오만 방자한 철부지 상속녀로,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의술을 겸비한 태민 암병원 간담췌외과 전문의 2년차 유리타 역을 맡는다. 구혜선은 데뷔 후 처음 의사 역에 도전, 전문직 여성다운 지적인 이미지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이 ‘블러드’에서 땀과 피로 범벅이 된 채, 열정적으로 수술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구혜선은 특유의 크고 선명한 눈망울과 흰 피부가 파란 수술복과 어우러졌다. 구혜선의 얼굴은 수술모와 수술마스크로 대부분이 가려져 있었지만, 이마를 타고 내리는 구슬땀과 긴장감 넘치는 날카로운 눈빛이 수술실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구혜선은 환자의 피가 점점이 튀어 새빨갛게 물든 얼굴을 하고서도 차갑게 냉정을 유지, 실제 외과의 같은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구혜선이 극중 캐릭터인 의사 유리타로서 처음 수술대에 선 장면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끊임없는 수술 시연과 자문, 연습과 리허설을 반복하며 장장 1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구혜선은 첫 수술 집도 연기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쉼 없이 수술 도구를 들고 연습을 거듭했다. 이어 구혜선은 의료진의 자문을 꼼꼼히 들으며 질문을 쏟아내는 등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구혜선의 수술실 열연은 여러 선후배 연기자들과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안재현, 김유석, 김갑수 등 극 중 태민 암 병원 핵심 인물들과 함께 실제 의료진도 참관, 응원을 보냈던 것이다. 이에 구혜선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신속하고 정확한 동작의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리타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며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하는 구혜선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 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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