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저수익 공사 종료로 4Q 영업익 증가…목표가↑-KB투자증권

입력 2015-02-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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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3일 한전KPS에 대해 저수익 공사 종료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은 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상승했다”며 “태양광 공사 등 저수익성 매출이 감소해 사업 마진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영월에너지스테이션, 거금솔라파크 등 태양광 발전소 공사가 2013년 중에 모두 종료되면서 재료비 274억원, 노무비 84억원 등이 절감됐다”며 “관련 사업 종료로 대외매출은 전년비 36%(120억원) 감소했지만 결과적으로 실적 개선에는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 석탄, 원자력 발전 설비 증가로 기존 정비매출과 아랍에미레이트, 우루과이 등 해외사업을 통한 매출 등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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