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대상 금융교육 이러닝 콘텐츠 ‘중학교 생활 금융’(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기반의 금융교육 이러닝 콘텐츠 ‘중학교 생활 금융’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러닝 콘텐츠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교 금융교과서 ‘생활 금융’의 집필진과 교사 등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중학교 생활 금융은 금융교육 표준안을 바탕으로 △금융과 의사 결정 △수입과 지출 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 관리 △위험 관리와 보험 등 5개 단원, 17개 주제로 구성됐다.
또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이유 및 학습목표 제시→학습활동 실시→자기평가→정리’ 등의 과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중학생 연령 및 수준에 맞는 사례 및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했으며 캐릭터 설정,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통해 금융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중학교 생활 금융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러닝 콘텐츠를 CD로 제작해 전국 중학교 및 시·도 교육청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특히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등에 배포해 고교 졸업 후 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이 금융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