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렌탈 하우스 사업? 임대수요 고려한 설계 및 설비 따져봐야…

입력 2015-02-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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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신노블레스’ 5차, 분양 열기 이어간다

평택 지역 미군 렌탈 하우스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1차~4차까지 성황리에 분양이 완료됐고 이 가운데 3~4차의 경우 분양개시 20여일 만에 전부 완판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화신노블레스’가 5차분 분양을 진행 중이다.

평택 신장동 K-55 부대 정문에서 약 400m에 거리 내에 위치한 화신노블레스 5차는 지난 1~4차분이 미군 렌탈 하우스 사업에 적합한 설계로 완판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화신노블레스가 들어서는 평택 신장동은 K-55 미군기지가 들어서 있고 부대 인근에 로데오 거리와 국제시장 등 미군이 생활하기 편리한 상권이 조성돼 있어 렌탈 하우스 최적 입지로 주목 받고 있다.

평택의 개발호재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수익형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미군 렌탈 하우스’ 사업이다. 미군기지 주변 영외거주 군인 또는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렌탈 하우스는 주한미군의 계급에 따라 월 140~20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렌탈 하우스 임대료는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 숙소 렌탈사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소득공제’ 부분이다. 미군 렌탈하우스처럼 외국인 임대사업에는 전입이나 확정일자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는다. 사실상 면세사업으로 알려지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미군 렌탈하우스 사업을 할 때 빌라나 전원주택형태로 1인 건축주가 각 세대를 미군에게 분할 임차하는 형식이었다. 따라서 투자금액이 높았고 이런 이유로 개인의 투자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최근 소규모 투자금으로 개인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평택 미군 이전 완료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재 평택은 삼성전자 100조원 투자 반도체 산업단지 개설, KTX 신평택역 개설 예정, LG전자 산업단지 이전계획, 수도권 주둔 미군부대 평택 이전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미군 렌탈 사업의 경우 지역 개발에 따른 수요층이 확보돼 있어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화신노블레스는 일반인 대상 호실별 등기 분양이 가능해 소규모 투자금액으로도 미군 숙소 렌탈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화신노블레스의 인기 분양으로 주변에 미군들의 입주 스타일을 반영하지 않은렌탈 하우스 매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미군 렌탈 하우스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지, 원룸형태가 아닌 넓은 전용 면적에 미군 생활 반영한 설계가 됐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신노블레스는 거실을 갖춘 3룸 형태로 월풀욕조, 냉장고, 오븐렌지, TV 등 풀-퍼니시 형태로 상품을 구성하고 선텐장, 바비큐 파티장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미군 선호 스타일을 반영했다. 또 투자 리스크를 고려해 중도금 무이자, 월 140만원 수준의 수익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화신노블레스 5차 모델하우스(문의전화 :1544-3233)는 교대역 4번 출구와 분당 서현역 1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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