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성남 미드필더 김평래 영입…“살기위해 전남 택했다”

입력 2015-0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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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2015시즌 중원 보강을 끝냈다. 성남 미드필더 김평래를 영입했다.

김평래는 180cm, 75kg으로 과천고, 중앙대를 거쳐 우크라이나에서 뛰다가 2011년 성남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63경기를 출장했다. 2011년 성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했고, 지난해 미드필드와 수비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성남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김평래는 “살기 위해 전남을 택했다. 그라운드에서 죽을 힘을 다하겠다. 그리고 전남을 좋은 팀으로 만드는데 일조해 ACL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 선수단은 18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광양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한편 전남은 2015시즌 다음달 8일 오후 2시 제주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 홈 개막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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