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피자가 문 앞에…도미노피자 ‘카카오페이’ 결제시스템 오픈

입력 2015-02-12 12:44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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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미노피자가 카카오페이 결제시스템을 오픈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서 개인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미리 등록한 후 결제 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사진제공=한국도미노피자)

한국도미노피자가 외식브랜드 최초로 다음카카오의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미노피자 주문 결제 시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서 개인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미리 등록한 후 결제 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명의 휴대폰에서 본인명의의 카드로만 등록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용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도미노피자 마케팅실 정천감 이사는 “도미노피자는 차별화된 주문 채널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된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 등으로 외식업계 주문 서비스 환경을 선도하고, 도미노피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