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엄성섭 앵커, 방송 도중 기자에 “이게 기자? 완전 쓰레기” 사과 자막+논란 확산

입력 2015-0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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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앵커

▲11일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방송 도중 기자를 비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문제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엄성섭 앵커는 한국일보 기자가 이완구 후보자의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문제를 언급하며 “녹음을 해서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자기가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어 엄성섭 앵커는 “기자가 이게 기자예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비판했다.

이어 TV조선 측은 방송화면을 통해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자막을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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