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연쇄추돌’ 106대로 늘어…역대 최악

입력 2015-02-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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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은 12일 영종대교 추돌사고 차량이 105대에서 106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사고는 2011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84중 추돌사고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다중 추돌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사고는 가시거리가 10m에도 미치지 못하는 짙은 안갯속에서 차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3명이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중앙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는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에 있는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5Km 지점에서 43중, 2006년 서해대교 사고는 29중 추돌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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