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 전문 체인 홀푸드마켓이 월가 전망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홀푸드마켓은 지난 회계 1분기에 주당순이익 46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톰슨로이터를 통한 월가 전망치를 1센트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억7000만 달러로 역시 10% 늘면서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분기에 개장 1년이 지난 동일상점의 매출은 4.5% 증가했다고 홀푸드마켓은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4.4%의 증가세를 점쳤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0.91% 상승한 홀푸드마켓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2.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