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아들아' 안재민 삼수 낙방에 분노 폭발 “아빠가 1000만원짜리 고액과외 시켜줬다면!”

입력 2015-02-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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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들아' 안재민(장재우 역)이 아버지 권유에 떠밀려 의대로 원서를 썼다 낙방했다.

11일 방송된 KBS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극본 유현미 연출 고영탁)에서는 안재민이 삼수끝에 또 낙방하자 아버지에게 화풀이 했다.

안재민이 "아버지가 1000만원짜리 고액 과외라도 시켜봤나요"라고 화를 내자 장형산은 "그래 니 삼촌처럼 고액과외 못 시켜줘서 떨어졌다"며 안재민의 따귀를 때렸다.

그러자 안재민은 집 밖에로 뛰쳐나왔고, 윤유선이 같이 뛰어나와 "엄마가 미안하다. 니 말대로 점수에 맞춰썼어야 했는데"라며 울먹였다. 안재민은 그런 윤유선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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