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사당종합체육관 붕괴ㆍ블러드 구혜선ㆍ영종대교 추돌사고ㆍ탁재훈 이혼소송ㆍ택시 김지우ㆍ신권 교환 오늘부터 시작ㆍ러블리즈 소속사ㆍ크림빵 뺑소니 피의자ㆍ경복궁 야간개방ㆍ한주완 화정

입력 2015-02-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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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사당종합체육관 붕괴' '블러드 구혜선' '영종대교 추돌사고' '탁재훈 이혼소송' '택시 김지우' '신권 교환 오늘부터 시작' '러블리즈 소속사'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경복궁 야간개방' '한주완 화정'

(사진=뉴시스)

10일 온라인상에서는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블러드 구혜선' '영종대교 추돌사고' '탁재훈 이혼소송' '택시 김지우' '신권 교환 오늘부터 시작' '러블리즈 소속사'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경복궁 야간개방' '한주완 화정'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제의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한다.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매몰 근로자 11명 전원 구조

서울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의 지붕 붕괴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11명이 전원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의 지붕이 붕괴돼 근로자 11명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근로자 권모(44)씨 등이 구조된 것을 시작으로 오후 7시20분 11명째 매몰자인 중국인 A씨가 구조됐다. 나머지 경상을 입은 근로자 이모(29)씨 등 8명은 동작경희대병원과 중앙대병원, 여의도성모 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11명 중 조씨 등 3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러드 구혜선

11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구혜선은 "그동안 캔디 역할만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꽃보다 남자'의 영향으로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금까지 해왔던 캔디 같은 캐릭터는 아니다"면서 "오만방자한 상속녀이자 이후에는 뱀파이어와의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면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유리타'를 소개했다. 구혜선은 이어 "처음으로 한 싸가지 하는 인물이다. 발성도 바꿨고 발음도 신경 쓰고 있고, 걸음걸이도 연습하고 있다. 눈 깜빡이는 연기 등 디테일한 설정을 하고 있다"며 "요즘 못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첫 방송되는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구혜선은 극중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의사 유리타 역으로 출연한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짙은 안갯 속 100중 추돌사고

짙은 안갯속에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인천 영종대교 사고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추돌사고 여파로 공항 리무진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고 뒤엉켜 도로에 널브러졌다. 사망자가 2명 발생했으며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탁재훈 이혼소송, 부인 이효림씨 소송에 정면대응

방송인 탁재훈이 외도 의혹을 제기한 아내 이효림씨와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고소했다. 11일 오전 탁재훈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탁재훈 측 관계자는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텐데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다"고 설명했다. 오센에 따르면 탁재훈의 또다른 측근은 "(탁재훈이) 자녀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상심해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씨는 남편과 세명의 여성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탁재훈은 성격 차이를 겪다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택시 김지우, 남편 레이먼 킴과의 딸 공개

김지우 레이먼 킴 부부가 방송을 통해 딸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김지우, 스타셰프 레이먼 킴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레이먼 킴은 '루아나리'라는 딸 이름에 대해 "평소 로마신화를 좋아한다. 전쟁의 승리나 부족의 안녕을 보장하는 여신의 이름이 루아다. 친누나의 아명인 나리를 붙여 '루아나리'라고 지었다. 평소에는 루아라 부른다"고 전했다. 공개된 딸 루아나리는 천사 같이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레이먼 킴은 "딸은 엄마를 닮아야 한다. 내 인생 최대목표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아직 엄마가 됐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 성격이 급하고 예민한 부분이 있어 성격은 날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지우는 또 자연주의 출산(의료개입을 최소화하는 출산)을 했다고 말하며 "양수가 터지고 51시간 만에 아이를 낳았다. 진통만 24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51시간 동안 남편이 한 번도 자리를 안 비웠다. 투덜거리지도 않았고 잠도 안 자고 내 옆을 지켜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13년 결혼한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지난해 득녀했다.

○…신권 교환 오늘부터 시작, 신권 전쟁으로 은행창구 문전성시

설 명절을 앞두고 신권전쟁이 일고 있다. 빳빳한 세뱃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은행창구는 이미 문전성시다. 그러나 지점마다 1인당 신권 교환 액수를 정해 놓은 탓에 거의 개점과 동시에 동이나 버린다. 만약 창구에서 신권을 교환하지 못한 고객들이라면 은행들이 운영하는 이동점포를 활용하면 된다. 우선 NH농협은행은 오는 17일과 18일이틀간 망향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와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한은행 역시 같은 기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운영기간 중에는 신권교환 뿐만 아니라 예금상담 및 통장정리 등의 업무도 가능하다. 또한 신권을 담을 수 있는 설날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행이 아닌 백화점에서도 신권을 교환해 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신권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소는 지하2층 상품권판매소에서 진행되며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러블리즈 소속사, "서지수 탈퇴는 아니지만 7명으로 활동하는 것이 맞다"

동성애 루머로 논란을 빚은 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가 당분간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러블리즈 소속사는 "러블리즈가 7명으로 활동하는 게 맞다"라며 "하지만 서지수의 탈퇴는 아니다. 이번 활동까지 서지수 없이 일곱 멤버로만 꾸려진다"라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동성애 루머에 휘말린 서지수를 제외한 채 데뷔곡 'Candy Jelly Love'(캔디 젤리 러브)를 발표한 뒤 활동했다. 당시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서나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우리 러블리즈는 7명"이라고 밝혀왔다. 서지수가 러블리즈 활동에서 빠진 데는 동성애 루머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앞서 지난해 11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뷔를 앞둔 서지수와 관련된 악성 루머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여성은 서지수와 연인 관계였으며 자신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노이즈 마케팅 논란까지 일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수사에 착수 서지수 루머 유퍼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한 매체는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초 발설자는 잡지 못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은 검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사람인줄 알았지만 무서워서 도망쳐" 진술 번복

청주지검은 11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허모(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지법은 지난달 31일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애초 허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에서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무서워서 도망쳤다"며 범행을 자백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애도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달 29일 밤 자수했다.

○…경복궁 야간개방

경복궁 야간개방이 오늘(11일)부터 시작돼 눈길을 끈다. 경복궁 야간개방은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 야간개방은 10일부터 15일까지다. 시간은 경복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입장마감 8시), 창경궁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9시)이며, 관람구역은 경복궁 광화문ㆍ흥례문ㆍ근정전ㆍ경회루 권역과 창경궁 홍화문ㆍ명정전ㆍ통명전 권역이다.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을 위한 사전예매권을 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과 인터파크에서 판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사전 예매를 하지 못한 어르신은 현장에서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외국인의 경우 현장 구매만 가능하지만 일반인은 현장 구매가 불가하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창경궁 각 2200명이며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동일하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야간 특별관람 시에는 질서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찰청ㆍ소방방재청ㆍ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이 인화물질이나 주류 등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입구에서 확인하고 주변의 노점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한주완 화정 캐스팅

배우 한주완이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한주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한주완이 오는 4월부터 방송될 MBC 50부작 사극 '화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한주완이 맡은 배역 강인우는 정명공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남자로 광해군과 대립각을 세운다. 한주완이 합류함에 따라 이 드라마의 주요 배역인 정명공주(이연희), 광해군(차승원), 홍주원(서강준), 강인우의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 막강한 권력과 재산을 가진 세도가의 아들로 태어난 인우는 타고난 용모에 학식이 뛰어나고 친절한 미소까지 품고 있어 장안의 여인네들이 흠모하는 상미남이다. 하지만 그런 인우에게도 남모르는 아픔이 있어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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