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츠, 성수기 진입으로 4분기 실적 개선-동양종금증권

입력 2006-11-20 09:13

동양종금증권은 20일 위디츠에 대해 주요제품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물량 증가가 확보될 것으로 보여 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문한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세 지속과 낸드 플래시 가격 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4부닉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8% 증가, 전년대비 18% 감소한 78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는 소폭 상향하지만 내년 실적은 외형 소폭 하향 조정과 금융비용 부담 확대 등으로 인한 영업외 비용 부담으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디츠의 3분기 실적은 주력제품인 플래시와 D램 가격 강세로 메모리 부문 외형이 대폭 확대돼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또한, 경영진 교체에 따라 과거 부실을 2분기에 일시 정리한 것으로 실적 개선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