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사꾼 키우자"… 청년위, 민ㆍ관 합동 '영+원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5-02-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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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예비 청년장사꾼들을 지원키 위해 민ㆍ관 합동으로 ‘영+원(Young On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원 프로젝트는 ‘영동시장(young)과 '원마운트(one)’에서 ‘청년’이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ㆍ관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며, 200년 역사의 상가형 전통시장인 수원 영동시장과 초대형 복합레저쇼핑몰인 '원마운트'는 장사공간을 제공한다. 이어 청년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 컨설팅기업 모라비안프라트룸도 공동으로 청년장사꾼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장사 교육, 멘토링, 장사장소 제공, 운영컨설팅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장사꾼들은 아이템에 따라 원마운트 매장・매대 및 영동시장 매장을 1년간 보증금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장 오픈 후 1년의 인큐베이팅(Incubating)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전문가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청년장사꾼들의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간 종료 시 매출 성과가 좋은 경우, 2년간의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창조경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장사 아이템처럼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이에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민・관 협력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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