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014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발표
국내 PC 웹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점유율이 87.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73.61%, 태블릿PC는 애플의 사파리가 80.8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단말⋅운영체제(OS)⋅웹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조사에 따르면 PC 운영체제의 경우 MS의 윈도우즈(Windows)가 97.7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스마트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85.82%, 태블릿PC는 애플의 iOS가 83.09%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MS에서 지원이 종료됐거나 종료 예정인 운영체제 사용자는 총 27.79%인 것으로 조사됐다. 윈도우즈XP는 지난해 4월 지원 종료됐으며, 비스타는 오는 2017년 4월 지원 종료 예정이다.
김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환경개선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PC환경, 모바일, 콘텐츠 등 ICT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 의존성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웹 호환성을 확보해 이용자 불편을 줄이는 등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