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 조재윤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11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에는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진경, 손수현, 조재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일남 역의 조재윤은 “오늘(11일) 아침에 태국에서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 하고 싶어서 왔다. 결혼 날짜 잡기 전에 ‘블러드’의 캐스팅이 됐기에 결혼식을 (촬영) 중간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윤은 “이에 신혼여행을 원래 2주, 3주 정도 계획했는데, 결국 3일 정도 쉬러 갔다 왔다. 그래서 부인에게 (신혼여행을) 드라마가 끝나고 가자고 약속했는데, 또 영화가 들어왔다. 대출이 많다. 갚아야 된다. 이유가 있겠나. 집에 예쁜 색시가 있으니까 남들보다 두배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첫 방송되는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뭉쳤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