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발성·발음 바꿨다, 눈 깜빡이는 것도 안 해” [‘블러드’ 제작발표회]

입력 2015-02-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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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구혜선이 연기톤을 바꾼 점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에는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진경, 손수현, 조재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리타 역의 구혜선은 “일단 캔디 같은 역할만 하려는 게 아닌데, 이전에 ‘꽃보다 남자’의 영향이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차갑고 재수 없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발성을 많이 바꿨다. 발음도 많이 신경 쓰고 있고, 걸음걸이 안 좋다는 지적도 많이 받아서 힐을 잘 신지 못하지만 그런 것들을 연습 좀 했다. 눈도 깜빡이고 이런 것도 안 하려고 하고 있다. 많이 바꿨다. 요즘 좀 못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첫 방송되는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뭉쳤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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