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 IT전시회인 GITEX 2006에 참가한다.
지난 18일 개막한 GITEX(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는 22일까지 두바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102인치 PDP TV, 71인치 금장 PDP TV, 37인치·42인치 타임머신 LCD TV, 42인치·50인치 타임머신 PDP TV, 37인치·42인치·47인치 풀 HD LCD TV 등을 출품한다.
휴대폰 부스에는 초콜릿존을 별도로 설치해 GSM 초콜릿폰, 3G 초콜릿폰, 화이트·핑크·와인·플래티넘 등 초콜릿폰 패밀리를 공개한다.
DVB-H, DMB 등 모바일 방송을 즐길 수 있는 TV폰과, 다양한 3G 제품도 선보였다.
고성능의 노트북 라인업은 명품 의상, 소품 등의 패션 트렌드와 조화시켜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 외에도 세계 첫 BD라이터(저장장치)인 슈퍼멀티 블루, 예술적 조형미를 강조한 판타지(Fantasy) 시리즈, 42인치 3D 모니터 등을 전시했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상무는 “한 차원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LG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0년 첫 개최한 이 전시회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했다.
GITEX 전시회 규모는 매년 20~30%씩 성장해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으며, 약 70여 개국 13만 명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