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연초 챌린저 대회 상승세 지속…론서스턴 인터내셔널 8강 진출

고교생 테니스 유망주 정현(129위·삼일공고)이 연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론서스턴 인터내셔널(총상금 5만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1일 호주 론서스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미첼 크루거(302위·미국)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맷 리드(372위·호주)를 상대로도 2-1 역전승한 정현은 이틀 연속 두 시간이 넘는 접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주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정현은 최근 3주 연속 챌린저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그는 지난달 말 홍콩 챌린저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랭킹 포인트 15점을 확보한 정현은 3회전에서 브라이던 클라인(243위·영국)-해리 보치어(1천6위·호주)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