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여자 클럽월드컵 창설 추진…2017년 첫 대회 개최

입력 2015-0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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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여자 축구 클럽월드컵을 창설을 추진한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FIFA가 여자 클럽월드컵을 창설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꾸려 스위스 취리히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FIFA 전담팀은 대회 콘셉트에 관한 큰 틀을 잡고 2017년 첫 대회를 열기로 했다. FIFA는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여자 클럽월드컵 창설을 승인할 계획이다.

FIFA는 성명에서 “명문 클럽 대회는 각 클럽, 각국·각 대륙 축구협회에 여자축구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대회를 준비하는 취지를 밝혔다.

FIFA는 월드컵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2018년까지 여자 축구 사업 자금을 2배 더 늘리기로 했다.

6개 대륙별 대표 클럽과 출전국 리그 우승팀이 출전하는 남자 클럽월드컵은 매년 12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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