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현, 대장암 2기 초기 진단…“조직 검사 결과 전이 흔적 없어”

입력 2015-0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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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장암 수술을 받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이 조직 검사 결과 전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C 구단은 “원종현 선수의 대장암 수술 이후 조직검사 결과 다른 장기로 암세포의 전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진됐다.”고 11일 전했다. 서울 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찬욱 교수는 “원 선수는 대장암 2기 초기”라며 “몸 상태의 회복속도에 맞춰 항암제 약물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종현은 지난달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귀국했고, 정밀진단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아 지난달 29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마친 뒤 퇴원한 원종현은 전북 군산 집에 머물며 요양중이다. 전지훈련 중 동료를 떠나보낸 NC 선수단은 원종현의 상징인 155를 모자에 새기며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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