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서 60중 추돌사고 발생…목격자 "피 흘리는 부상자 많다"

입력 2015-0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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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서 60중 추돌사고 발생…목격자 "피 흘리는 부상자 많다"

(사진=YTN 캡처)

인천 영종대교에서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자 인터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이 인터뷰한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현재 사고 현장은 가시거리가 짧고 차량 정체가 심해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반대 방면에서 차들이 100km 이상으로 계속 달리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 목격자는 "버스 사이에 낀 차만 7~8대"라고 전하며 "손과 머리에 피 흘리는 부상자들이 꽤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는 11일 오전 9시40분경 인천시 서구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면 일어났다. 사고 당시 영종대교는 안개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50m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종대교에서 차량이 추돌했다"는 한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재 정확한 인명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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