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핀테크 앞으로]하나은행, 하나N 월렛하나카드 협업…모바일 선불충전카드 출시

입력 2015-0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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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급 결제매체가 스마트폰으로 이전하고 비금융사업자가 지급결제시장에 진입하는 패러다임에 주목한 핀테크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하나은행은 전통적 지급결제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지난 2009년 ‘하나N 뱅크(Bank)’에 이어 2012년 1월 ‘하나N 월렛(Wallet)’ 전자지갑을 출시했다.

하나N 월렛은 휴대폰 기반으로 송금하는 소셜네트워크 머니로, 국내 최초의 전자지갑이다. 하나N 월렛은 하나카드와 협업해 하나카드 고객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인 ‘모비 박스(mobi box)’와 통합, 전용 선불충전카드 출시 등을 통해 실질적 전자지갑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또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뱅킹인 하나N 뱅크(Bank)를 기반으로 기존 거래이력 및 각종 개인의 금융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NFC 기반의 고객 인지 서비스인 ‘터치미(Touch Me)’를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은행 영업점 창구대기표를 전자방식으로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을 위한 모바일 자금관리서비스, 모바일 통장 등도 출시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핀테크 관련 전담조직 신설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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