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진에 신발 선물…직접 이니셜 수놓아

입력 2015-02-11 10:26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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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트럭 주식회사)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동료 배우들에게 캔버스화를 선물했다.

소속사 포트럭 주식회사에 따르면, 8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서울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옥주현이 3개월 간 동고동락했던 앙상블, 주연, 조연 배우들에게 선물로 감사의 표시를 했다.

사진 속 파란색, 흰색, 빨간색 총 세 가지 색으로 분류된 신발은 극의 배경인 프랑스 국기를 상징한다. 옥주현은 각 배우들에게 어울릴 만한 색의 신발을 고른 것은 물론, 극중 ‘마리 앙투아네트’가 바느질을 하는 것에 착안해 직접 금색 실로 신발에 배우들의 이니셜을 수놓았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동료들은 밤새 50켤레에 이르는 신발에 일일이 수를 놓은 옥주현의 정성과 마음에 감동했다.

한편 옥주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화려한 볼거리가 돋보이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연장공연 한 바 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옥주현은 오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대전, 대구, 김해에서 투어공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