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 거래일보다 12.63%(1060원) 상승한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32.7% 증가한 1128억원, 영업이익은 107.6% 늘어난 10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프리미엄TV 외장재 사업부의 부진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올해는 의료기기 및 생활가전으로의 매출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파버나인은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151억원에서 올해 306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판매 확대에 따라 의료기기 메탈 외장재를 만드는 파버나인도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버나인은 알루미늄 표면처리 기술인 아노다이징 공법을 바탕으로 가전제품 및 의료기기의 외장재를 가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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