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정우, 한효주, 강하늘 주연의 영화 ‘쎄시봉’이 박스오피스 독주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쎄시봉’은 10일 하루 동안 7만47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8880명.
‘쎄시봉’은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그 시절 청춘들의 사랑과 음악을 담은 멜로드라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5일 개봉한 ‘쎄시봉’은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고, ‘국제시장’ ‘강남 1970’ ‘빅 히어로’ 등 경쟁작을 제치고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누적 관객 수 1318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황정민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은 이날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2만6000여 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고, 2만명을 동원한 이민호, 김래원의 ‘강남 1970’, 배두나의 할리우드 출연작 ‘주피터 어센딩’이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