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장외] IPO 연일 강세...크레듀·주연테크 효과

입력 2006-1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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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 시가총액 22위로 올라선 크레듀와 주연테크의 고공행진으로 기업공개(IPO)종목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882 대 1 경쟁률로 836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큐에스아이는 1.06% 상승한 95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첫날 경쟁률 7대 1을 기록한 에스에이티는 8550원(+13.25%)으로 5일간 23.02%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내주에 공모를 진행하는 유니테스트는 3만650원(+1.32%)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로봇제조회사인 다사테크는 2만775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다.

심사청구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1만3950원)와 에버테크노(1만250원)는 각각 9.41%, 5.13%로 눈에 띄게 주가가 상승했으나, 승인기업인 켐트로닉스(1만900원)와 아비스타(1만1650원)는 각각 1.36%, 0.85%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공모예정기업 신양엔지니어링은 1만4400원으로 0.35% 상승했으며, 펜타마이크로는 4.46% 상승한 1만4050원, 휴온스 1만1750원으로 0.43% 상승했다.

이밖에 에이치엔씨 7150원(+2.14%), 이엠텍 6350원(-3.79%), 동아엘텍 9400원, 오스코텍 2만9050원을 기록했다.

장외주요종목들은 주가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상장기업 크레듀의 돌풍으로 삼성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이면서 삼성SDS는 게임기 관리시스템통합 구축 사업이 백지화 되었으나 4만1250원으로 3.77% 상승했으며, 삼성네트웍스는 3.96% 상승한 5250원을, 서울통신기술은 2.11% 상승한 2만4250원으로 5일간 18.29%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익소각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83.5%로 높아진 엘지씨엔에스는 3만2750원으로 1.5% 하락했으며, 온라인게임 인피니티를 일본으로 수출하기로 한 윈디소프트도 2만7750원으로 2.63%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휠라코리아는 이날도 상승하면서 2만6750원(+5.94%), 나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도 상승세를 보이며 3만8250원으로 4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미래에셋생명은 1만5850으로 0.63% 상승한 반면, 순이익이 394억원에서 301억원으로 흑자규모가 줄어든 동양생명은 8875원으로 0.84%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삼호중공업 4만9500원,포스코건설 3만8500원, SK인천정유 1만750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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