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 4Q 영업익 56억…전년동기比 46.2%↑ "투어ㆍENT 고성장"

입력 2015-02-10 16:19수정 2015-0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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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INT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1억원으로 21.5%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62.5% 급증했다.

거래총액 또한 동기간 대비 12.5% 증가한 715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인터파크INT는 작년 4분기는 투어부문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를 맞은 ENT 부문의 공연판매 성장 회복으로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전체 거래액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인터파크INT의 주력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항공권 및 숙박ㆍ패키지 상품 판매가 고성장을 유지했고 수익성 높은 숙박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ENT 부문은 역대 최고 공연 상품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자회사 인터파크씨어터에서 운영 중인 블루스퀘어 내에서 상연된 공연들의 흥행과 자회사 서클컨텐츠컴퍼니의 공연 라인업 확대로 공연수익이 크게 늘었다.

쇼핑 부문은 온·오프라인 완구전문몰 등 고객을 세분화한 전문몰 사이트를 잇따라 오픈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3%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온라인도서 시장의 성장 지체 속에 시행된 도서정가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으나 모바일거래액은 동기간 대비 172%의 큰 성장률을 보였다.

인터파크INT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의 경우 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73억원으로 5.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15.7%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2014년은 장기적인 글로벌 경제 불황 및 세월호 사건 등의 외부 악재 속에서도 투어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하반기 이후 ENT부문의 공연판매회복에 따른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은 지난 해부터 이어진 유가 하락으로 인한 해외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며 대형 히트 공연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투어부문과 ENT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볼륨 성장과 수익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쇼핑부문의 전문몰 사업 성과 가시화와 역직구 사이트인 글로벌 쇼핑의 성공적인 안착 및 모바일 상거래 시장에 대한 확대 전략으로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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