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도희, 롤모델 언급 “가수 활동했던 황정음처럼 연기 잘하고 싶다”

입력 2015-02-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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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도희가 속한 걸그룹 타이니지가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과거 도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도희는 지난해 8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도희에게 “롤모델이 에이핑크 정은지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물었고, 도희는 “맞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적으로 황정음 선배님을 닮고 싶다”며 “가수 활동도 하셨고 황정음 선배님처럼 연기도 잘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정은지를 넘어섰다는 얘기냐”고 질문했고, 도희는 “정은지 선배님은 가수로서 가까운 동료 느낌인데 황정음 선배님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타이니지와 도희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은 10일 배국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도희 활동거부설에 대해 “타이니지가 활동 중단은 맞지만 해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민트와 제이민은 태국에서 활동하고 도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원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해체라기보다는 잠정 중단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도희 롤모델 황정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희 롤모델 황정음이었구나”, “도희는 이제 가수하기가 싫어진건가”, “도희랑 타이니지 멤버 모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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