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의 얼굴에 상처가 발견돼 남편 닉 고든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각)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얼굴의 상처가 수사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입에서 상처를 발견하고 크리스티나의 남편인 닉 고든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크리스티나와 닉 고든의 관계를 추궁하고 있으며 크리스티나의 의식 불명 사건에 닉 고든이 연루돼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이에 한 측근은 “닉 고든이 크리스티나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몇 번 있었다”라고 밝혔으며 욕조에 있는 크리스티나를 처음 발견한 그의 친구 막스 로마스는 경찰에 닉 고든의 당시 행동이 수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크리스티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으며 어머니인 고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