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서지혜-김래원 내통 들켰다…역습 반전 나서

입력 2015-0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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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조재현, 서지혜-김래원 내통 들켰다…역습 반전 나서

(=펀치 서지혜)

‘펀치’ 조재현에게 정체를 들킨 서지혜가 역습에 나선다.

9일 방송된 SBS ‘펀치’ 16회에서 연진(서지혜)은 태섭(이기영)의 살인영상이 찍힌 CCTV와 관련, 검찰총장 태준(조재현)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정환(김래원)과 내통사실이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연진은 외모나 실력, 그리고 집안, 인격 모두 완벽한 여검사로 그려졌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검사 정환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국회의원의 꿈을 지닌 그녀는 자신과 연루된 사건을 지우기 위해 법무부 장관이던 지숙(최명길)과 거래를 제안할 정도로 당돌한 모습도 선보여 왔다.

정환을 돕기 위해 태준의 밑으로 들어가서는 비밀리에 정보를 빼돌리기도 했다. 태준이 방에 들어가면 항상 그녀는 방 바깥에서 정환에게 전화를 걸거나 혹은 태준의 이야기를 정환이 들을 수 있도록 자신의 전화를 켜놓는 방식을 택했던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연진은 이 같은 행동 뒤 미소와 함께 여유롭게 방을 빠져나왔지만 태준이 그녀를 역이용해 정환에게 다시 한 번 펀치를 날릴 듯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극적 긴장감은 최고조로 달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정환을 몰래 돕던 연진이 결국 태준에게 들키고 말았다”며 “그리고 2월 10일 17회 방송분에서는 연진이 태준을 향한 역습이 시작되면서 다시 한 번 긴장감을 높일 예정인데, 과연 어떤 방식이 될지는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펀치’는 오는 17일 19회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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