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남자들은 모른다" 눈물…슈ㆍ최정윤ㆍ박은경, 엄마와 며느리로서의 고충 토로해 공감

입력 2015-02-1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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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슈' '최정윤' '박은경'

(사진=방송 캡처)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SES 멤버 슈, 배우 최정윤, 아나운서 박은경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슈와 최정윤, 박은경 등은 각각 걸그룹 출신, 배우, 아나운서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지만 나름대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쉽지 않은 주부 혹은 엄마로서의 생활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은경은 "드라마 PD인 남편이 자리를 6개월 정도 비우면 혼자서 육아를 한다"고 말하자 슈는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며 눈물을 흘렸다. 슈는 이어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하루가 모자라서 거울도 볼 수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이 시어머니인 재벌가 며느리 최정윤 역시 어려움이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최정윤은 "시댁 제사가 좀 많은 편인데 1년에 10번 정도 된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촬영이 있을 때는 한 달 전부터 미리 감독님과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다"며 며느리로서 어려운 부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정윤의 남편은 과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던 윤태준이다.

한편 '힐링캠프'를 통해 며느리와 엄마로서의 어려움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슈 최정윤 박은경, 겉보기와는 다른 삶이 있는 법이지" "힐링캠프 슈 최정윤 박은경, 모두들 다 어렵게 사네" "힐링캠프 슈 최정윤 박은경, 제사가 10번은 정말 장난 아닌데" "힐링캠프 슈 최정윤 박은경, 아이 3명을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려울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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