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일주일 전에도 페이스북 통해 아내 김나나에 반성?…과거에도 공개 사과로 눈길

입력 2015-02-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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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김나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모델 김나나 남편이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인 김영민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레이싱모델 김나나의 남편 김연민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고 기술하며 "정확하게는 연애 때부터 바람을 폈다"며 반성문과도 같은 글을 게재했다. 김영민은 이밖에도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고 고백하거나 "아내 몰래 월급과 보너스를 빼돌렸으며 휴대폰을 두개 사용하면서 이중생활을 했다" 등의 이야기로 자신의 잘못을 낱낱이 밝혔다.

이어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며 아내 김나나에게 다짐하는 듯한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김영민은 지난 2012년 레이싱모델 김나나와 결혼한 바 있다.

9일 김영민이 남긴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긴 했지만 김영민-김나나 부부의 이 같은 일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에도 김영민은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해 용서를 구하는 듯한 글을 지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이에 김나나는 댓글의 형태로 김영민의 글에 답글을 달기도 했다. 김영민이 잘못을 뉘우칠 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김나나가 이에 대해 역시 공개적으로 답했던 것이 처음이 아니었던 셈이다.

한편 김영민과 김나나 부부의 문제가 온라인상에서 공론화된 것에 대해 네티즌은 "김영민 김나나 부부, 동네 망신도 아니고 이건 제대로 전국 망신" "김영민 김나나 부부,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와닿네" "김영민 김나나 부부, 부부싸움하고 화해하고 그런 것을 대면해서가 아닌 페북으로 하니 문제" "김영민 김나나 부부, 대체 뭣들 하는 것인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영민' '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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