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허경환, 여친과 집에서 요리해먹고… 냉장고는 그녀의 것

입력 2015-02-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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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허경환

(방송 캡쳐)

개그맨 허경환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과 함께 어쩔수없이 전 여친의 흔적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김민준과 개그맨 허경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 대결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유난히 열애설과 인연이 많았던 허경환의 출연에 냉장고를 열기 전부터 과거 연애사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성주 정형돈은 허경환이 자신도 모르는 냉장고 속 재료들에 당황하자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MC들의 집요한 질문에 허경환은 결국 "요리 좋아하던 전 여자 친구가 사 놓은 것이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은 "그녀가 다시 돌아올까봐 남겨두었다"고 말하며 아련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공개된 냉장고 속 다른 재료들과 얽힌 그녀와의 추억도 세세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9일 밤 9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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