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18대가 잇따라 부딪치며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인천방향 256㎞ 지점(목포 기점)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3대가 잇따라 충돌한 데 이어 오후 3시께에는 이곳에서 4㎞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15대의 차량이 서로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9명이 상처를 입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통행이 1시간여동안 큰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갑작스런 눈발로 노면이 얼어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