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 오픈

입력 2006-1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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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가 미주지역 고객을 위한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고객가치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

LG필립스LCD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고에 새로 설립한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 개소식에는 파주품질담당 김준호 상무와 LG전자, 필립스(Philips), 델(Dell), 휴렛팩커드(HP), 애플(Apple), 신택스-브릴리언(Syntax-Brillian),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등 미주 지역 주요 고객사 및 샌디애고 칼스배드(Carlsbad)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비스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협력 관계와 우호를 증진시키는 자리를 가졌다.

LG필립스LCD는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가는 ‘고객만족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는 고객사가 집중돼 있고 LCD TV 수요가 증가하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와 브라질 등 미주 전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수리를 포함,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필립스LCD TV사업부장 여상덕 부사장은 “이번에 개설한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는 32인치 이상 대형 LCD TV 의 품질보증 서비스를 위한 최적화된 시설과 분석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며 “특히 세계 주요 TV 메이커의 공장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 서북 접경 지역과 인접한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해 있어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보증을 통한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북미지역 LCD TV시장규모는 2006년 1165만대에서 2010년 3075만대로 확대되고, 특히 이 시장에서 같은 기간 동안 42인치와 47인치 LCD TV제품은 각각 연평균100%와 180%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필립스LCD는 미국에 1개의 영업법인과 4개의 지사를 두고 미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개설한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가 현지고객 밀착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한층 높이고 나아가 TV고객 기반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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