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반말 찍찍 “방송 갑질?…시청자들 뿔났다”

입력 2015-02-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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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1박2일 김나나외 김빛이라가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기자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1박 2일’에서 KBS 김나나 기자와 김빛이라 기자는 ‘여기자 간 군기’를 드러냈다. 김나나 기자와 김빛이라 기자는 취재비를 얻기 위한 어묵 복불복에 참여했다.

매운 어묵을 먹고도 아누렇지 않은 태도를 보인 김빛이라 기자에 대해 김나나 기자는 김빛이라 기자에게 “너 진짜 독하다. 너 몇기야?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몰라서 묻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강민수 기자는 “여기자들끼리의 군기는 남자 기자들이 터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빛이라 기자는 “38기입니다”라고 답했다. 김나나 기자는 또 다시 “몇 살이냐”며 “정말 몰라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시정차들이 비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나나 기자가 후배 기자인 김빛이라 기자에게 방송 도중 반말을 했다는 게 주이유다. 시청자 임모씨는 "오늘 일박이일 보기 불편해요"라며 "게임하는데 계속 김나나기자가 선배라고 2번하지마~ 이런식으로말하는 것도 한두번 여야지 계속 그러니 보기 불편하고 후배가 불쌍해 보일 정도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시청자인 김모씨도 "1박2일 때문에 일요일이 기다릴정도로 항상 재밌게 보고있는데요. 오늘은 기자선배들 떼쓰는거 보면서 인상찌푸리고 보게 되네요"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부 시청자는 사상 최악의 예능이라는 악평을 내놓으며 폐기 요청까지 하고 있다.

한편 김나나 기자는 현재 KBS1 '뉴스광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빛이라 기자는 KBS 각종 뉴스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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