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베트남 산간지역에 초등학교 짓기 캠페인

입력 2006-1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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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온라인 사회참여공간인 ‘사이좋은세상’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인기연예인 ‘비’와 함께 베트남 산간지역인 ‘트라미’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새롭게 초등학교 건물을 지어주는 캠페인에 나선다.

전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희망의 학교짓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는 ‘월드비전’과 함께 이번 후원 캠페인에 나서는 싸이월드는 별도의 캠페인코너를 신설, ‘교실’, ‘학교 지붕’, ‘책걸상’, ‘학용품’, ‘칠판’ 등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싶은 분야를 직접 선택하고 도토리 후원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적게는 도토리 1개(100원)만으로도 후원이 가능하며 이렇게 모아진 도토리는 월드비전을 통해 베트남 트라미 지역에서 학교를 짓는데 사용하게 된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베트남 ‘트라미’ 지역 초등학교 짓기 후원 캠페인에는 인기연예인 ‘비’도 참여해 자필싸인CDD와 함께 모자, 목걸이, 무대의상 등의 애장품을 후원용 경품으로 내놓았다. 싸이월드는 도토리를 후원한 싸이월드 회원을 추첨해 비의 애장품 및 미니홈피장식고리 1000개 등을 감사의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김정훈 팀장은 “온라인에 기반을 둔 ‘사이좋은세상’의 장점을 살려 클릭 한번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해외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을 ‘월드비전’과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국경 없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 네티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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