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은 9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33억원을 기록해 전년의 56억원에 비해 23억원 가량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4% 소폭 감소한 630억원을 기록했고, 순손실은 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경기침체와 주요 거래선 생산감축으로 인해 매출이 다소 줄었다"며 "순손실의 경우 세법개정에 따른 법인세 비용증가와 외화환산이익 감소 탓으로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영업이익 부문은 지속적인 원가개선과 수익성 높은 아이템 사업으로 인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