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입사 초년생 직장 예절교육 진행

입력 2015-02-09 09:43

유지만 기자 redpi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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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의 '현장직원 입사초년생 예절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이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태광 인력개발원에서 조별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산 금정구 태광 인력개발원에서 ‘입사 초년생 직장예절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2년 미만 경력의 공장 근무 직원 120명이었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황별 인사방법과 전화 응대 요령, 주의해야 할 호칭 등 기본적인 예절교육부터 의사전달 요령,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화법, 부탁과 협조를 구하는 방법 등 효과적인 소통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직장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 직장생활의 의미와 보람, 가치 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실천 전략 등에 대한 특강도 병행했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입사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공장에서 근무하는 대리 이상급 직원과 본사의 사무직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교육을 진행했다”며 “직장 예절교육이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으로 이어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