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중국 자회사, 폭스바겐에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5-02-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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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메카트로닉스(이하 TPC)가 지분 88%를 투자한 중국현지 자회사인 상해단해과기유한공사가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중국현지법인 ‘일기폭스바겐’과 56억원 규모(금일 환율기준)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절삭액 집중 여과설비로서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유등을 집진해 처리하는 공장 청정화 설비이다. 총 계약금액은 세금포함 인민폐 3200만위안이며 2016년 중반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해단해과기유한공사의 2014년도 매출액은 인민폐 2100만위안으로서, 본 공급계약으로 발생된 매출액은 2014년도 매출액의 149%에 이른다.

이용우 TPC 상무는 “본 계약으로 상해단해과기유한공사의 매출 및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TPC에서 직접 납품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이 TPC의 계열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연결손익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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