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8일 부부됐다

입력 2015-02-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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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메이비, 연인에서 부부로 '출발'

배우 윤상현(42)-가수 메이비(36)가 법적 부부가 됐다.

윤상현-메이비는 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5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윤상현-메이비는 지난 해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7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의 여성스럽고 착한 모습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과 부모를 대하는 모습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윤상현 측은 “조용히 결혼하고 싶어서 모든 것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신랑신부가 결혼식도 비공개를 원해서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윤상현은 KBS ‘인간의 조건’에 출연하면서 메이비와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은 싱글 ‘봉숭아 물들다’를 발표하고,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윤상현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했다. ‘불꽃놀이’‘독신천하’‘겨울세’ 등에 출연한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아가씨를 부탁해’‘시크릿 가든’‘너의 목소리가 들려’‘피노키오’에서 열연하면서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메이비는 2006년 1집 앨범 ‘A LetTer frOm Abell 1689’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작사가 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투르 드 코리아 재팬’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그는 이효리, 조성모, MC몽 등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작사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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