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기성용 시즌 4호골·임영규·진선미 의원 이완구·양동근 정준·교육부 차관에 김재춘·언더독 지로·박유천 북경 팬미팅·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마드리드 더비·죄수의 딜레마 뜻·국제시장 1300만 돌파·우주의 일출

입력 2015-02-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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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기성용 시즌 4호골·임영규·진선미 의원 이완구·양동근 정준교육부 차관에 김재춘·언더독 지로·박유천 북경 팬미팅·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마드리드 더비·죄수의 딜레마 뜻·국제시장 1300만 돌파·우주의 일출

8일 오후 온라인에서는 기성용 시즌 4호골·임영규·진선미 의원 이완구·양동근 정준교육부 차관에 김재춘·언더독 지로·박유천 북경 팬미팅·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마드리드 더비·죄수의 딜레마 뜻·국제시장 1300만 돌파·우주의 일출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제의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기성용 시즌 4호골, 아내 한혜진 내조 덕…"2세는 언제?"

한국축구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이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아시안컵에서 복귀 후 곧바로 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려 팀내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다이빙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부터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전반에 한 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돼 아쉽게 골이 무산됐다. 하지만 기성용은 후반에 기어코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기성용이 아름다운 헤딩으로 스완지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고 평했다.

○…이유비 아빠 임영규, 술집난동 구속…미치도록 딸 보고 싶다더니 또 폭행

임영규가 술집 난동으로 구속되 가운데 과거 딸 이유비를 언급한 것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서초경찰서는 8일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정식 구속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임영규를 연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임영규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의 과거 그의 이유비 관련 발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영규는 과거 2013년 5월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 인터뷰를 통해 "딸이 4살일 때 이후로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며 “딸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 가수와 연기 활동 등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아이가 일하는 데 지장을 주기 싫어서 절대 연락을 안 한다. 연락이 오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도 덧붙인 바 있다.

○…진선미 의원 이완구 향해 "신리 못한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이 2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도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8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후보자 등의 국민건강보험 자격 및 보험료 납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차남 이모씨가 미납한 건보료는 총 24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가 미국계 로펌인 폴 헤이스팅스에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근무하면서 받은 총 7억7000만원(550만 홍콩달러)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2억3000만원이고, 여기에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요율을 대입하면 연 720만원을 납부해야 했다고 진 의원은 주장했다.

그러나 이씨는 자신의 해외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학생 때와 마찬가지로 아버지 또는 형의 지역세대원 자격을 유지했다.

이씨는 또 해외에서 근무하면서도 공단부담금 수급이 정지되지 않아 2012∼2014년 매해 한국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공단부담금을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 의원은 "고액 연봉에도 보험료는 안 내고 수급만 받는 얌체 가입자가 총리 후보자의 아들이라면, 그런 총리가 이끄는 정부라면 누가 신뢰하겠느냐"고 말했다.

○…양동근 정준 언급하며 눈물…정준 반응 보니 "정말 친한 친구"

양동근과 정준의 오랜 인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동근은 8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절친한 동료 배우인 정준과 만남을 이야기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양동근은 "정준과 아역 배우로 활동할 때에는 존재만 알았다"며 "친하게 지낸 것은 입대 전후"라고 친분을 쌓은 시점을 설명했다.

양동근은 "정준이 여자 친구처럼 휴가 때 데리러 오고 같이 옷 사러 다니고 밥 먹으러도 다녔다"고 다정다감한 정준의 성격을 공개했다.

특히 양동근은 정준에 대해 "날 위해 눈물을 흘리는 친구는 처음 봤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내가 힘들 때 일으켜 세워준 친구"라고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방송 후 정준은 바로 반응을 보였다.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친한친구 있어요'라고 물어보면 생각하기도 전에 입에서 YDG 라고 나온다"며 "친구야 함께해줘서 고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양복을 차려입은 정준과 양동근이 친밀한 분위기로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는 최재유 미래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는 박민권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신임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역임해 현 정부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뛰어나 교육 분야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IT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방송통신 분야 현안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은 문체부 미디어정책관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융합·복합 문화를 정착시키고,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언더독 지로, 촬영장까지 대중교통 타고 온 사연은?

소속사가 없는 그룹 언더독의 지로가 '출발 드림팀'에서 높이뛰기 2위를 기록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높이뛰기 최강자전이 펼쳐졌다.

드림팀 올스타팀으로 출전한 지로는 높이뛰기 2m50㎝를 단번에 뛰어넘으며 '출발 드림팀' 높이뛰기 역대 2위 타이기록을 했다.

특히 지로가 속한 언더독은 소속사가 따로 없어 SNS를 통해 '출발 드림팀'오디션에 참가했다. 녹화 당일에도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촬영장에 도착해 얻은 성적이라 더욱 값졌다.

지로의 선전에 MC 이창명은 "지로가 소속사 사장의 마음으로 높이뛰기를 뛰었다"고 평가해 웃음을 주었다.

○…박유천 북경 팬미팅 "중국 시나리오 검토 중" 중국 팬들 열광

JYJ의 멤버 박유천이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7일 중국 북경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2015 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북경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팬들과 함께하는 시상식과 근황 토크, 깜짝 노래 선물을 전하며 2시간 동안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박유천은 자신의 자작곡인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부르며 무대에 올라 팬들의 큰 환호성을 받았다.

첫 곡을 마친 박유천은 팬들에게 "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라며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고 근황 토크를 이어나갔다. 박유천은 "만리장성에 꼭 가보고 싶다", "중국 시나리오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이다", "중국어를 마스터하겠다" 등의 이야기를 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갑론을박'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동물보호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중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보호비용은 구조·보호한 동물 마리당 5만원 범위에서 시장이 따로 정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이유는 매년 수억원이 넘는 유기동물 예산 때문이다. 시가 올해 유기동물에 배정한 예산은 12억7900만원으로 시와 구가 반씩 부담하는 사업이라 시 예산은 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반려동물 반환비가 도입되면 동물 반려인의 책임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에 들어간 실비 수준의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주인에게 최소한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의식이 높아져야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반려견을 찾으려는 주인이 더 줄어들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GureOOO을 사용하는 트위터리안은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제도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5만원 내기 싫어서 안 찾아가는 사람이 생길지도..잃어버리고 싶어서 잃어버린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버리고 가는 사람이 있겠지"라고 말했다.

○…마드리드 더비 아틀레티코, 레알마드리드 상대 '4대 0' 완승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8일 자정(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빈센테 칼데론에서 치러진 레알과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레알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죄수의 딜레마 뜻, 무한도전으로 '한방요약'

죄수의 딜레마 뜻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죄수의 딜레마 뜻은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이 결국에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불리한 결과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죄수의 딜레마는 비-제로섬 게임의 일종으로 서로를 배반할 경우, 상대방의 선택을 바꾸지 않는 한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는 균형에 이르게 된다.

이는 게임 이론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딜레마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딜레마 상황에서 서로의 신뢰만이 상호 간에 최악의 결과를 야기하는 내쉬 균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무한도전은 죄수의 딜레마 뜻을 주제로 심리게임을 펼친바 있다.

○…국제시장 1300만 돌파, '괴물' 넘었다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13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2위 '아바타'를 뛰어넘으면 1,2,3위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하게 된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7일 누적관객수 1302만364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괴물'이 기록한 누적관객수 1301만 명을 넘어서는 결과다.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이후 '국제시장'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명량'(1761만), '아바타'(2009, 1362만)만이 앞에 남았다.

국제시장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가장 인생을 그려낸 드라마 영화다.

○…우주의 일출, 국제정거장서 바라본 금빛…"인터스텔라 실사"

우주의 일출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하고 있는 독일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우주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알렉산더 게르스트는 "금빛 반사"라며 감탄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태양이 떠오르면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보는 금빛 반사를 결코 잊을 수 없다"고 우주의 일출을 전했다.

알렉산더 게르스트가 촬영한 사진에는 어둠과 빛 사이에 '푸른 지구'가 잠에서 조금씩 깨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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